↑ 금천 롯데타워 투시도[사진 = 롯데건설] |
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해당 오피스텔은 지난 4월 준공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독산역 롯데캐슬'(1개동, 지하 2층~지상 25층) 단지 안에 위치해 있다. 임차인을 모집하는 오피스텔(지상 19~25층)은 138실 규모다. 지하철1호선 독산역을 걸어서 이요할 수 있고 롯데건설이 직접 시공·운영관리를 맡는다.
임대료도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 편이다. 총 138실 중 48실은 전세로 공급되며 전세보증금은 1억5500만원(전용 24㎡A·B)부터 1억8000만원(전용 29㎡A)까지다. 월세로 공급하는 전용 24㎡A 90실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 임대료 60만원으로 책정됐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서 전세거래된 신축(5년 이내) 오피스텔은 전용 29㎡ 기준 2억5800만~2억9500만원 수준이다. 같은 전용면적으로 비교했을 때 7800만~1억1500만원 저렴한 셈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금천 롯데타워는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역세권 단지임에도 저렴한 가격을 자랑해 집값에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독산역 롯데캐슬' 내에는 금천 롯데타워(오피스텔) 외에 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1층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과 지원시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생활반경이 줄어든 입주민들에게 원스톱 생활을 제공한다. 또 안양천, 독산유수지체육공원과 단지 내 휴게시설(산책로)에서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할
아울러 서부간선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 시흥대로,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수원간 고속도로, 금천교 등의 도로망이 인접해 있고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안산~여의도) 신독산역도 사업지 반경 약 1㎞ 내에 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