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재 어디 없소…뱅크샐러드 "업계 최고 연봉 보장"

뱅크샐러드와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기업들이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하며 정보기술(IT) 인재를 잡고 있다.
마이데이터 기업 뱅크샐러드는 이달 30일까지 리드급 개발자를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입사자는 업계 최고 수준 연봉과 최소 1억원의 스톡옵션을 받는다. 경력이나 연차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내면 2차례에 걸쳐 면접이 진행된다.
뱅크샐러드가 찾는 인재는 △팀을 이끌며 올바른 기술 의사결정을 내린 경험이 있는 사람 △다양한 문제에 대한 원인 분석과 해결 능력을 보유한 사람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이 가능한 사람 △높은 수준 기술 복잡도를 관리한 경험이 있는 사람 등이다.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7개 계열사도 오는 6일까지 신입 개발자 지원을 받는다. 지원자는 6개 계열사 중 최대 2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특히 처음으로 비기술 직군 공개채용도 실시한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다. 채용은 서비스 부문 구분 없이 진행된다. 지원자는 면접 이후 적합한 부문에 채용된다.
카카오페이는 구글 설문지로 지원서를 받는다. 지원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한 뒤 전화번호와 경력 기간, 유입경로 등 간단한 설문 문항에 답변하면 된다. 자기소개 문항 없이 지원자가 자유롭게 본인의 역량을 표현할 수 있다.
[이새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