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성지건설의 최대주주가 됐다. 2대 주주는 13.74%를 보유한 빌리언이다.
현재 대우조선해양건설 경영진은 지난 2019년 연간 수주 2600억 원대의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인수해 3년 만에 약 8배 수준인 연간 수주 2조 원 대로 끌어올렸다. 또 올해 신용등급을 3단계나 상승시키는 등 건설 경영의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한 상태다.
건설업계에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3년 구조 개편 경험을 성지건설에 똑같이 적용 할 수 있다면 3년 후의 성지건설은 다시 옛 전성기 때의 모습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이어 "성공적 건설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52년 업력의 성지건설이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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