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 견본주택 개관

↑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 조감도[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선보이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 84㎡ 432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실수는 △24㎡ 1실 △84㎡A 154실 △84㎡B 19실 △84㎡C 69실 △84㎡D 10실 △84㎡E 72실 △84㎡F 10실 △84㎡G 20실 △84㎡H 20실 △84㎡I 20실 △84㎡J 19실 △84㎡K 19실 등이다.
도보이용거리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전시청에 따르면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연장 36.6km 정거장 35개소, 차량기지 1개소로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기본·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트램의 대전역 경유가 결정되면서 환승 없이 대전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대전역 동광장 쪽에 건설되는 광역BRT 환승센터가 계획대로 2023년 완공되면 대전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로 시설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달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계획안에는 대전시가 제안한 신규 도로사업 4건이 모두 반영됐다. 이번 도로 개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도안 2·3단계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지 인근에 흥도초, 서남4중(예정), 대전도안고 등 교육시설이 있고 홈플러스 및 롯데마트, CGV, 메가박스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향후 일정은 이달 30~31일 청약접수, 9월 3일 당첨자 발표, 6~8일 정당계약을 체결한다. 견본주택(대전시 유성구 일원)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사업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