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최근 1개월, 3개월 수익률을 살펴보면 미국 나스닥과 S&P500에 투자하는 ETF가 코스피에 투자하는 ETF보다 수익률·수수료 측면에서 모두 월등히 앞선다. 규모가 가장 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나스닥100 수익률은 7월 분배금을 지급하고도 1개월 3.97%, 3개월 16.61%에 이른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KB자산운용의 KBSTAR 미국S&P500 수익률도 1개월 3.90%, 3개월 10.57%를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나스닥100 추종 ETF는 1개월 수익률이 각각 4%대 초반이다. 코스피를 추종하는 ETF 수익률은 지수가 박스권에 갇혀 있어 좋지 않다. 코스피를 추종하는 ETF 중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스피 수익률은 1개월 -3.09%, 3개월 -0.50%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의 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는 퇴직연금 투자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최근 매일경제가 미래에셋증권과 포스증권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 상위 고객의 계좌를 분석한 결과 펀드 비중은 AB미국그로스와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 비중이 가장 높았다. ETF 중에서는
[문지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