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타이거(TIGER) 미국테크 톱10 인덱스엑스(INDXX)'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이 ETF 순자산은 517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4월 9일 상장된 후 4개월여 만에 순자산이 5000억원을 웃돈 것이다. 개인은 3861억원 순매수하며 순자산 증가세를 견인했다.
타이거 미국테크 톱10 인덱스엑스 ETF는 미국 기술주를 대표하는 나스닥 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한다. 콘텐츠, 클라우드, 전자상거래, 자율주행, 반도체 등 혁신 테마가 주목받는 가운데, 이 ETF는 혁신 테마 중에서도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우량주만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
이 ETF는 '인덱스엑스 US 테크 톱10 지수'를 추종한다. 지난 7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상무는 "투자자는 시가총액이 나스닥100 중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10개 종목을 타이거 미국테크 톱10 인덱스엑스 ETF로 손쉽게 투자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