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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2만4000원(5.12%) 오른 4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크래프톤은 개장 직후 49만5000원까지 올랐다. 지난 10일 상장 이후 최고가다.
크래프톤의 공모가는 49만8000원이다. 공모가 회복까지 불과 5000원을 남겨두고 있다. 현 주가에서 10% 가량 더 오르면 공모가를 회복하게 된다.
크래프톤은 상장 첫날 40만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18.7%다. IPO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개장 이후 상한가)을 가는 종목이 속출했지만 크래프톤은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겼다. 1년 이상 이어져온 공모주 불패 신화의 마침표를 찍었다는 조롱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크래프톤의 주가가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 주가는 이번주 들어 12%나 올랐다.
지난 12일 크래프톤은 2분기 영업이익이 17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4% 감소했다고 밝혔다. 넥슨(1577억원), 넷마블(162억원), 엔씨소프트(1128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9월말~10월초 출시될 신작 '뉴스테이트'의 성과에 따라 주가와 실적의 방향성이 결정된다"라며 "뉴스테이트의 사전예약자수는 2700만명을 돌파했고 19일 애플 앱스토어 사전예약도 오픈함에 따라 정식 출시 시점에는 4000만명 돌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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