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지난 2019년 4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시행한 후 지금까지 1237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2732억원의 투자 증대 효과가 있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 규제 적용을 최대 4년간 유예나 면제하는 제도로 아이디어와 기술을 신속하게 테스트하고 사업화할 수 있다. 지금까지 총 153건이 혁신금융으로 지정됐으며 이 가운데 58%에 해당하는 88건은 시장에 출시돼 테스트 중이다.
지난 2년 3개월간 혁신금융 전담인력은 핀테크기업에서 598명, 금융회사 등에서 639명으로 총 1237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고용 창출로 이어지고 다시 혁신금융의 발판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윤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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