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대졸 신입사원에 해당하는 5급 종합직원의 내년도 채용 인력을 90명으로 확정했다.
금감원은 17일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감독·검사 업무 인력수요 증가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정부 정책을 감안하여 내년 5급 종합직원을 90명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금감원은 2020년 70명 채용에 이어 지난해 90명을 채용한 바 있다.
채용 분야는 예년과 같이 경영학, 법학, 경제학, IT, 통계학, 금융공학, 소비자학 등 총 7개 분야다. 채용분야는 2차 필기시험 응시과목 기준이며,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다. 금감원은 다음달 11일 1차 필기시험, 10월 23일 2차 필기시험, 이후 1·2차 면접전형 등
금감원 관계자는 "금년에도 블라인드 채용을 기반으로 채용절차 전과정의 공정성·투명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여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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