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신성이엔지] |
이번 계약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R&D센터 구축이며 기간은 12월까지다. 신성이엔지는 바이오, 백신, 제약, 의약 등의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바이오 클린룸 사업을 더욱 본격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성이엔지는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 그룹과 연이은 바이오 클린룸 계약을 체결하고있다. 지난 2018년 첫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4월에는 138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으며 이번에는 오송캠퍼스에서 증축하는 R&D센터의 바이오 클린룸 계약을 한 것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 그룹은 신성이엔지의 설계와 시공 능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 계약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성이엔지는 최근 프레스티지바이오 그룹이 대량 생산을 준비중인 코로나19용 스푸트니크 백신의 시험 생산을 위한 바이오 클린룸 공사도 완료했다. 일반 바이오 클린룸 보다 높은 수준인 백신 생산 시설을 위해 신성이엔지는 양압과 음압으로 공기를 제어하고, 오염 방지와 살균을 강화했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백신 시험 생산라인의 구축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백신 토탈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동형 음압병동과 선별진료소를 개발해 삼성서울병원 및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 설치했으며,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인 MCM(Mobile Clinic Module)은 제주도 백신 접종 센터로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외부의 바이러스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강한 바람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퓨어게이트를 출시해 병의원, 미술관,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보급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산업용 클린룸과 바이오 클린룸의 연이은 계약과 신규 출시한
이어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이동형 음압병동, 백신 접종 센터, 백신 생산 시설 구축까지 백신 토탈 시스템 보급으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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