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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휴젤 매각을 추진 중인 국제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털은 골드만삭스 애셋매니지먼트 컨소시엄과 GS 연합 가운데 하나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거래는 매각 주관사 BoA메릴린치가 예비입찰 없이 인수 희망자를 개별 접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매각 대상은 베인캐피털이 보유한 휴젤 경영권 지분 42.9%다. 매각 측은 보유 지분을 2조3000억원가량에 팔기를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인수 후보들은 1조원 후반대에서 2조원 초반대 가격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인수 후보 중 높은 가격을 써낸 쪽은 골드만삭스로 전해진다. 컨소시엄은 린드먼아시아, 글로벌 제약사의 3자 연합으로 이뤄졌다. 골드만삭스 측이 바이오 분야 경험이 탄탄한 글로벌 제약사를 전략적 투자자(SI)로 끌어들인 점도 매각 측 흥미를 끌고 있다.
GS 컨소시엄은 토종 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 중국 PE
[박창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