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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2분기 영업이익이 335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93.9% 줄었다고 13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168억원으로 75.1% 줄었다. 재무제표상 '영업수익'에 해당하는 매출액은 8조1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2분기 이익이 급감한 데는 즉시연금 소송 패소에 대비한 충당금 적립액 2779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삼성생명은 즉시연금 미지급 연금액 청구소송 1심에서 패소했으며 이달 10일 항소했다.
NHN의 2분기 매출액은 46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늘었고,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10% 줄었다.
셀트리온의 2분기 매출액은 4318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0.7% 늘고, 영업이익은 1632억원으로 10.3% 줄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234억원, 영업이익이 66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13.1% 증가한 수치다.
국내 치킨 산업 성장 속에 성공적인 신제품 출시와 지속적인 배달 및 포장 수요 확대가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어 올해 2분기 기준 교촌치킨 가맹점은 1303개이며, 폐점은 단 한 곳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HMM은 해운 운임이 급등하고 초대형선이 투입됨에 따라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HMM
[김효혜 기자 /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