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연세대와 `신탁 통한 유산기부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성호 하나은행장(오른쪽)과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하나은행] |
하나은행과 연세대학교는 '신탁 통한 유산 기부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유산 기부는 재산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단체 등 제3자에게 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고령화 사회와 1인 가구 증가, 자녀 없는 부부 증가 등으로 유산 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나은행과 연세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유산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힘쓴다. 금융 수요에 맞춰 전문적이고 개별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우선 하나은행 '100년 리빙트러스트센터' 전문가들이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 상품을 설계하고 이를 추천한다. 이 센터는 법률과 세무, 부동산 전문가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있다. 기부자가 원하는 시점과 방식에 맞춰 신탁 설계를 할 수 있다.
연세대는 유산 기부 프로그램인 '위대한 유산, 위대한 도전' 프로젝트로 잠재 기부자에게 유산 기부를 장려할 계획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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