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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1시2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53% 내린 7만730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2611만여주로 외국인 창구에서 매도물량이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시간 현재 CLSA, 맥쿼리, 유비에스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팔자세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전날에는 모건스탠리, JP모건, 씨티그룹 창구에서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1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4분기 PC용 D램 고정거래가격이 3분기보다 최대 5%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D램 공급업체들이 재고 조정을 위해 가격을 계속 인하하면서 지난달부터 PC용 D램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규제의 점진적 해제로 사무실과 학교 등 일상 복귀가 가속화 되면서 노트북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가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트랜드포스는 D램 모듈 업체들이 재고 축소를 위해 가격을 낮추면서 이달 내내 현물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SK하이닉스도 같은 시간 4.74% 하락한 10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외국인들이 집중적으
매도 상위 증권사를 보면 유비에스가130만여주를 팔고 있으며 JP모건, 모건스탠리도 80만여주 이상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에서도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마이크론(-1.16%)이 하락했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0.24% 떨어졌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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