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영업익 89% 늘어 477억

동양생명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1조379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동양생명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7% 증가한 4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92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동양생명 측은 "상반기 보장성 수입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한 1조1961억원으로 나타나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업체 코스맥스는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에 따라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코스맥스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5%, 67.5% 늘어난 4304억원, 4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각각 5.52%, 37.19% 상회한다. 코스맥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업체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이 15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소폭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6% 늘었다.
바텍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0.7% 급성장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08.2% 늘어난 200억원을 기록했다.
[문가영 기자 / 진영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