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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반도유보라 조감도 [사진 = 반도건설] |
반도건설은 공공택지 공급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공공·민간공사 및 정비사업, 디벨로퍼 사업 수주 등 사업다각화로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며 체질 개선을 이뤄나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 상반기 주택사업과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브랜드상가, 지역주택사업 등 잇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양호한 분양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청주지역에 첫 선을 보인 '오창 반도유보라 퍼스티지'는 1순위 청약에서 14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712명이 신청해 평균 33.1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마감했다.
같은 달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선보인 주거형 오피스텔'고덕신도시 유보라 더 크레스트'도 2개 블록 전타입이 평균 34.72대 1의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했다. 오피스텔과 함께 선보인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는 카림라시드에 이어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크랙&칼과 디자인 협업으로 젊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접목해 호평을 받았다.
도시정비사업과 공공·민간공사, 도급공사, 해외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1월 '마산 반월지구 재건축 사업(1954가구)'에 3개사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4월에는 908억원 규모의 부산 광안 지역주택조합 사업(525가구)을 단독 수주했다.
지난 1월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사업 민간도급공사 수주를 비롯해 5월에는'세종시 삼성생명 부지 신축공사', '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 건립 공사', 인천 8부두 곡물창고 리모델링 사업인 '상상플랫폼 개발사업' 등 민간공사를 잇따라 수주하며 공공·민간 공사 부문에서도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LA 한인타운 중심에 들어설 지하 1층~지상 8층 25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The BORA 3170'는 차질없는 공사 진행으로 내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반도건설은 LA지역에서 추가사업을 위해 토지매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해외개발사업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거제, 대구, 내포신도시 등지에서 '반도 유보라' 34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월별 분양사업장은 이달 '거제 반도유보라'(전용 84·109㎡ 292가구)를 시작으로, 11월에는 대구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병원 부지와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C-2블록에서 각각 아파트 전용 84㎡ 147가구와 전용 84㎡ 95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12월에는 경북 경주시 신경주 역세권 B-4·5블록에 전용 74·84㎡ 1494가구를,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서 전용 59~84㎡ 525가구의 공급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난 50여년간 주택사업 뿐만 아니라 건축, 토목, 조경, 전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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