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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타워 오피스 내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로비전경. [사진 제공 = 롯데물산] |
11일 롯데물산은 현재 롯데월드타워 오피스에 총 17개의 국내외 기업이 입주해 공간 전부를 임대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는 타워 14층부터 34층까지 마련됐다. 이 중 타워 30층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점과 합쳐 약 90개 기업이 입주했다.
지난달에는 '우아한형제들'이 입주했고 워크플렉스도 월드타워점과 역삼점이 모두 90%대의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다. 타워 오피스 입주기업들은 패션, 제약, 뷰티, 교육, 해운, 정보기술(IT), 채용, 플랫폼 등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하다.
입주 기업들의 성과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티드랩'은 롯데월드타워 입주기업 최초로 11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올해 상반기 진행된 입주기업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교통, 보안, 편의 등의 영역에서 높
김상천 롯데물산 운영사업부문장은 "입주기업들의 관심과 타워의 우수한 입지를 기반으로 오피스 100% 임대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상장 준비 중인 다수의 스타트업, 해외진출, 사업영역 확장 등을 앞두고 있는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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