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는 전 세계 증시에서 애플과 더불어 시가총액 '2조달러 클럽'에 속한다. 7월 9일~8월 6일 한 달 동안 MS 주가는 4.14% 올랐다. 같은 기간 애플 주가(0.71%)보다 상승세가 컸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해당 기간 MS는 서학 개미들의 순매수 상위 3위(7958만달러·약 910억원)다. 팩트셋 집계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의 81.6%가 해당 종목에 대해 '매수' 투자 의견을 냈다.
캐시 랜겐 골드만삭스 분석가는 MS에 대해 "애플리케이션 플랫폼과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 등 클라우드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한 기술주"라면서 꾸준한 실적 강세를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3월부터 해당 종목을 '주가 상승이 확실한 기업들' 목록에 올려 매수를 권고해왔다. JP모건 역시 MS가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달 27일, 주가가 오히려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다음 날 회사 목표주가를 기존 300달러에서 310달러로 올려 잡으면서 '비중 확대(매수)' 투자 의견을 피력했다.
MS는 고배당 성장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중 운용 자산 규모가 가장 크고 수익률이 가장 높은 '뱅가드 디바이든드 어프리시에이션 인덱스 펀드(VIG)' 주식 포트폴리오 비중 1위 구성 종목(4.18%)이다. VIG 운용 자산 규모는 617억6000만달러이고 최근 한 달 수익률은 1.91%다.
한편 스타벅스는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강화하면서 치폴레멕시칸그릴과 더불어 요식 업계 '언택트 대장주'로 꼽힌다. 골드만삭스는 스타벅스를 2년 내
최근 애플과 블랙록, 웰스파고, 구글 알파벳, 페이스북은 직장 복귀 계획을 오는 10월로 연기했고 아마존도 2022년까지 복귀를 미룬 상태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