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바이오로그디바이스] |
코스닥 기업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인수한 팹리스 반도체 업체 하이빅스가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OLED 핵심인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반도체 기술이 이번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이하 DDI)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됐다. 정부가 지난달 14일 OLED 구동기술을 국가핵심기술에 포함하는 내용의 고시를 개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현재 휴대폰, 태블릿 등 모바일 부문의 디스플레이는 전체수요의 70% 이상이 LCD에서 OLED의 이전이 이루어진 상태다. 내년이 되면 모바일 디스플레이 중저가형을 제외하면 OLED의 점유율은 9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관련업계는 이를 반기는 눈치다.
하이빅스가 설계하는 OLED 구동용 반도체는 TSMC에 의뢰해 제조하는 TED, T-CON 등이 있으며 이들 반도체가 OLED 구동의 핵심이 되는 기술이다.
이번에 국가 핵심기술 지정예정인 반도체 부문 핵심기술 8가지와 함께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OLED용 DDI가 선
하이빅스는 팹리스 반도체 설계업체로 전체인원의 3분의 2가 반도체 설계인력이다. 이번에 핵심기술로 지정된 OLED 구동칩(DDI)를 구성하는 핵심기술인 TCON 및 TED를 TSMC에 의뢰해 제조하는 이 분야 최고의 기술을 가진 업체로 평가되고 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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