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특별공급 경쟁률이 평균 15.7대1을 기록했다.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경쟁률은 4.5대1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사전청약 첫 공급 지구인 인천 계양, 남양주 진접2, 성남 복정1 등 3955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 결과 약 4만명이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분양 특별공급 중 인천 계양지구가 가장 높은 2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남 복정1과 남양주 진접2의 경쟁률은 각각 19.8대1, 7대1로 나타났다.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은 인천 계양이 7.7대1로 가장 인기 있었고 성남 복정1(7.5대1), 의왕 청계2(3.6대1), 위례(2.8대1), 남양주 진접2(1.3대1) 순이었다. 특히 인천 계양 특별공급 물량 중 전용 84㎡의 경우 20가구를 뽑는 데 4796건의 청약이 몰리며 경쟁률 240대1를 기록해 최근 10년래 특별공급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례적으로 높은 선호도의 밑바탕은 3기 신도시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더불어 부담 가능한 저렴한 가격 등이 주된 이유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4일부터는 3기 신도시 등 공공분양 일반공급과 신혼희망타
[김동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