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라씨로] 기관, 폭염 속 콜드체인株 태경케미컬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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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들은 태경비케이, 태경케미컬, 포인트모바일, 키움제5호스팩, 하이비젼시스템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한 주(22~28일) 동안 석회제품 제조업 및 고속도로 휴게소사업 영위업체 태경비케이를 86만911주 순매수했다. 이는 태경비케이의 상장주식 수 대비 3.1%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태경케미컬에 대해서도 기관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 동안 기관투자자들은 태경케미컬을 36만1606주, 상장주식 수 대비 3.1% 순매수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태경케미컬의 탄산가스 부문 실적 개선세 지속이 기대된다"며 "코로나19 이후 신선식품 시장 성장 가속화, 코로나19 백신용 등으로 의약품 콜드체인 시장 진출, 수소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원료, 국내 유일의 식음료·의료용 인증취득 등을 고려 시 수익성이 높은 드라이아이스 수요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관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포인트모바일도 37만6449주, 상장주식 수 대비 3%를 순매수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포인트모바일은 강력한 해외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통해 향후 다양한 신규 거래처 확보도 수월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지난 한 주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GST, 한창, 랩지노믹스, 엘아이에스, TCC스틸 등이었다. 외국인들은 GST를 32만4599주, 상장주식 수 대비 3.5% 순매수하며 GST의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GST에 대해 "국내외 고객사의 투자 확대 및 가스정화장비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