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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대우건설] |
대우건설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 4조1464억원은 연간 목표액(9조8000억원)의 42.3%에 해당하는 규모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주택건축사업 2조8189억원, 토목사업 6291억원. 플랜트사업 4268억원, 기타연결종속 2716억원 등이다.
영업이익(4217억원)은 전년 동기(2021억원) 대비 108.7%나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2869억원)과 매출총이익(6492억원)도 작년 상반기 대비 각각 151%, 59.4% 증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규제 강화와 인허가 지연 등으로 주택 분양이 일부 연기되고,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해외 프로젝트 발주가 미뤄지며 매출은 다소 주춤했다"면서도 "전년 대비 분양사업 매출 증가와 베트남 THT 및 플랜트 등 해외 고수익 프로젝트가 매출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규 수주는 4조9195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계획(11조2000억원) 대비 43.9%의 달성률을 보였다. 작년 말보다는 3.5% 증가한 39조4356억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 대비 4.8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대비 순차입금이 57.4%(1.2조→0.5조)로 줄고, 장단기 차입 비율이 35.1%에서 63.7%로 크게 향상하는 등 재무구조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에서 상반기 시공사로 선정된 도시정비사업과 기 확보된 자체사업, 민간도급사업 등이 금년 내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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