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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명지지구 주요 시설 위치도 |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진해 경제자유 구역청과 '부산명지국제신도시 글로벌캠퍼스 건립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약 640만㎡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으로, 현재 조성공사 진행 중으로 오는 2025년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신도시는 국제업무,연구개발(R&D), 외국교육, 배후 주거기능을 담당한다. 주택은 2만 9000여 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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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명지 국제신도시 조감도 |
시설은 강의동, 체육관, 교수 숙소동, 학생 기숙사동, 수위동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하반기 설계를 착수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 이후에는 부산시에 인계하며 부산시는 글로벌캠퍼스를 운영할 외국교육기관으로 영국 로얄러셀스쿨을 선정했다.
로얄러셀스쿨은 영국 런던 남부 크로이던주에 본교를 둔 168년 역사를 가진 왕실 후원학교다. 학업의 우수성과 사회공헌 전통성을 인정받은 명문 학교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캠퍼스에서는 유치원(pre-K)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국내외 학생을 대상
김현준 LH 사장은 "부산명지국제신도시에는 글로벌캠퍼스와 함께 '낙동강아트홀' 등 문화복합시설과 국회도서관 부산분관도 들어설 예정"이라며 "명지지구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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