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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의 모습 [이승환 기자] |
서울시는 27일 환기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아닌 중소규모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기순환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자치구 공모를 거쳐 지원 대상 선정을 마쳤다.
이번 서울시 지원으로 20개 자치구 29개소 국·공립 어린이집에 공기순환기 153대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비용은 총 5억원이며 전액 서울시 예산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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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순환기 종류 [자료 제공 = 서울시] |
현재 환기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어린이집은 창문을 개방하는 방식으로 자연 환기해 실내 공기질과 오염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코로나19 이후 건축물 환기설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사업 결과 모니터링을 통해 환기설비 설치의 지속적인 지원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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