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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헬리녹스에 400억원가량을 투자해 약 22% 지분을 확보했다. 헬리녹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2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최대주주인 라영환 헬리녹스 대표(지분율 62%)에 이어 2대 주주에 올라섰고 기존 투자자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는 IMM인베스트먼트 뒤를 이어 3대 주주가 됐다.
헬리녹스는 약 3~5년 내에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IMM인베스트먼트 투자 이후 세계 시장 확장, 신제품 출시 등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적극 펼칠 것으로 전해졌다. 헬리녹스는 캠핑용 의자, 테이블과 같은 아웃도어 용품을 주로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라제건 동아알루미늄 대표가 2011년 헬리녹스 브랜드를 선보인 후 최근에는 라제건 대표의 아들 라영환 대표가 회사 경영을 이끌고 있다.
코로나19로 아웃도어 활동을 선호하는 인구가 늘면서 매년 회사 실적도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헬리녹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510억원
[강두순 기자 / 박창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