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최근 한 달간 뉴딜 펀드 평균 수익률은 3.07%였다. 테마형 펀드 가운데 뉴딜 펀드보다 수익률이 좋았던 펀드는 농산물 펀드(3.34%) 정도에 불과했다.
대표적인 뉴딜 펀드 중 하나인 삼성뉴딜코리아 펀드는 지난 21일 기준 한 달 수익률이 6.9%로 뉴딜 관련 공모 펀드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우리스마트뉴딜 펀드는 5.53%, 한국투자K-뉴딜 펀드는 3.9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0.41%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뉴딜코리아 펀드는 한솔케미칼, 씨에스윈드 등 코스피 종목은 물론 PI첨단소재, 원익QnC 등 코스닥 종목까지 상당수 편입하고 있다. 대표적인 소재 기업인 PI첨단소재는 최근 두 달새 주가가 26%나 상승했다.
뉴딜 펀드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 역시 가입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삼성뉴딜코리아 펀드를 비롯해 KB코리아뉴딜 펀드, 아름다운SRI그린뉴딜 펀드 등에 투자했다. 가입할 수 있는 상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 운용사들은 코덱스(KODE
뉴딜 펀드에는 올 들어 8850억원가량이 유입됐다. KB코리아뉴딜 펀드에 1132억원이 들어오며 유입액이 가장 많았고, 미래에셋그린뉴딜인덱스 펀드에도 514억원가량이 들어왔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