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투시도 [사진 = 청암에이앤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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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전용 85㎡ 이하 주택형은 전체 물량의 25%만 추첨제로 공급되는 데 비해, 비규제지역은 전용적 85㎡ 이하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공급해 상대적으로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 확률이 높다.
1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충남 아산을 비롯해 충주기업도시, 세종시, 원주기업도시, 내포신도시, 경기도 평택 등 전국구 청약 지역에서 신규 공급이 잇따를 예정이다.
한라는 이달 중 충남 아산에서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를 분양한다. 스마트밸리 산업단지 공동주택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전용 54~84㎡ 9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천안의 신흥 주거단지인 스마일시티와 인접해 코스트코 천안점과 천안시청,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 등의 생활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천안일반산업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1·2 등 산업단지가 가깝고 34번, 38번 국도를 통해 당진과 평택 지역으로 빠르게 출퇴근할 수 있다. 당진~천안고속도로가 개통하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현대제철, 동부제강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라인건설도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에서 '아산테크노밸리 6차 이지더원'을 공급한다. 이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 68~84㎡ 822가구 규모다.
한화건설은 충주기업도시 공동4-1블록에서 '한화 포레나 서충주'(전용 77·84㎡ 478가구)를, 모아건설은 충남 내포신도시 RH5-2 블록에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전용 84㎡ 870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도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A3블록에서 '평택지제역자이'(전용 59~113㎡1052가구)의
이남수 신한은행 장한평역 센터장은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거주지에 상관없이 청약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전국구 신규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충청권 중심으로 신규 분양 물량도 쏟아지고 있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