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은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1블록에서 'DMC 하우스토리 향동' 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지하 5층~지상 7층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 21 ~ 29㎡ 277실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21㎡ 20실, 28㎡ 6실, 29㎡A 56실, 29㎡B 195실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향동지구는, 대지면적 122만 여㎡에 계획인구 2만3232명, 893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다. 서울 마포구 은평구와 인접한 서울 생활권이고 각종 기반시설 구축이 활발해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주거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DMC 하우스토리 향동' 은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미디어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는 상암 DMC를 비롯해, 여의도 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이 쉽고, 광화문 종로 등 도심도 가깝다. 향동지구에 지식산업센터도 잇따라 들어서 직주근접 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교통망도 편리하다. 자유로·제2자유로·강변북로·내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 접근이 쉽다. 또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이용시 수도권 각지 이동도 수월하다. GTX-A 노선 개통과 고양선 향동지구역 , 경의중앙선 향동역 등 교통망 확충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다.
향동지구 중심부에 있어 중심상업지구에서 생활기반 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또 봉산 서쪽 자락에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된다. 향동숲내초와 향동초·중·고 등 학교도 가깝다.
인근에 판교테크노밸리의 2.7배 규모인 창릉신도시가 들어선다. 창릉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 하나로, 스타트업 기업지원시설을 비롯해 복합문화센터 등이 건립 예정이다. 아울러 인근 수색역 일대 22만 여㎡ 부지를 쇼핑·문화 ·비즈니스 등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하는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고, 고양시 대화동 일원에서는 방송·영상·웹툰 등을 총망라한 지적재산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가 오는 2024년 완공된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따른 주거수요 유입이 기대된다.
단지는 상품성도 뛰어나다. 전실 복층형 설계를 적용하고, 일부는 희소성 높은 더블 복층 구조로 설계했다. 공간활용도를 높여 입주민들이 홈 오피스나 취미 공간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4m의 층고 설계 (최상층은 4.9m)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일부 호실에서는 봉산 전망도 가능할 계획이다. 세탁기·건조기·콤비 냉장고·2구 전기쿡탑·가전소물장 등이 무상 제공되는 '풀 퍼니처' 시스템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청약가점이 낮은 2030세대 사이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DMC 하우스토리 향동' 은 자족도시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6번지에 마련되고,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이한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