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신임 프로젝트금융본부장으로 김형준 해양금융단장을, 경협사업본부장에 박종규 경협총괄부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신임 본부장(부행장)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밴더빌트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수출입은행 해양기업금융실장과 기업구조혁신실장, 서비스산업금융부장, 해양금융단장 등을 지냈다. 박종규 신임 본부장(부행장)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금융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경협기획실 팀장, 하노이사무장, 경협총괄부장 등을 지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은행 내 프로젝트금융과 경제협력기금 분야 전문가가 각각 본부장으로 선임된만큼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과 개발도상국과의 경제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