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투시도 [사진 = 현대건설 GS건설] |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시숲이란 국민의 보건휴양·정서함양 및 체험활동 등을 위해 조성하는 산림 및 수목으로 공원, 학교숲, 산림공원, 가로수(숲) 등을 가리킨다. 산림청 홈페이지 도시숲 소개 자료를 보면 도시숲은 여름 한낮의 평균 기온을 3~7도 완화시키고, 습도는 9~23% 상승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다. 플라타너스 나무 한 그루에 하루 15평형 에어컨 8대를 5시간 가동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도로변과 생활공간 내 식재를 통해 소음을 감소시키고 공기를 정화시키는 것은 물론, 나무 한 그루가 연간 에스프레소 1잔(35.7g)의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여행이나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으면서 집 근처에 산이나 공원이 있는 주거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에 최근 분양 시장에서도 풍부한 녹지를 품은 아파트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과 GS건설이 공원과 산을 품은 신규 아파트를 공급한다.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계양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5개동 전용 39~84㎡ 총 2371가구 중 812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사업지 인근에 천마산, 계양산, 영신공원 등 녹지공간이 가까워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또 서운체육공원, 도두머리근린공원, 계양워터파크앤피크닉장도 가깝다.
분양 관계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