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경북 '경산 아이파크' 21일 무순위 청약 진행

↑ 경산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 =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1일 경북 경산시 '경산 아이파크'의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장은 지난 달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5219명이 몰리며 평균 7대 1, 최고 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무순위 청약 대상 타입은 전용 84㎡A·B이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사이트, APT무순위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경북 경산시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성년자(만 19세 이상인 자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 가능 하며, 청약신청금은 없다. 본인 및 세대원 중 모집공고일 현재 재당첨제한 기간 내에 있더라도 청약신청할 수 있고, 본 주택에 당첨되더라도 재당첨 제한 적용을 받지 않는다.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이며, 당첨자 서류는 28~30일 받는다. 계약은 8월 2~3일 견본주택(경북 경산시 계양동 일원)에서 체결한다. 계약금 10% 완납 시 전매를 할 수 있고, 중도금 대출은 60%까지 받을 수 있고 중도금 무이자 조건도 제공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사업지 반경 1.5km 내에 있어 이를 통해 대구 수성구 사월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경산IC와 화랑로, 25번 국도 등 대구 전역을 잇는 도로망도 가깝다. 또 도봉통학거리에 경산압량초·중이 있고, 인근의 초·고교 신설 부지가 있는 만큼, 향후 교육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영남대학교 주변으로 조성된 영남대 상권과 신대부적지구 내 조성된 편의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반경 3km 내에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경산점도 있다. 마위지공원, 남매지 수변공원 등 근린공원과 인접해 정주여건이 쾌적하고, 압량지구 내에도 근린공원 신설이 예정돼 있다.
한편, '경산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 84~142㎡ 97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경산 아이파크 2차' 758가구(예정)와 함께 1735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2024년 4월 예정이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