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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7월 14일(15:18)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유명 맛집과 전국의 대표 시장을 소비자와 연결시켜 주는 플랫폼 '주식회사 띵굴'이 55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띵굴은 최근 씨티케이인베스트먼트, 오티엄캐피탈 및 KB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총 55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확정 지었다.
주식회사 띵굴은 공간플랫폼 업계 선두 주자 오티디코퍼레이션의 손창현 대표가 2018년 설립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온라인 커머스 '띵굴마켓', 오프라인 매장 '띵굴스토어', 플리마켓 '띵굴시장'의 서로 다른 3가지 유통 채널로 다변화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중 띵굴마켓은 전국의 맛집 메뉴를 원거리 배달하는 커머스로서 기존 경쟁 플랫폼이 제공하지 않았던 태극당, 애플하우스와 같은 로컬 맛집, 노포, 전통시장의 상품을 새벽에 전달해 소비자들로 부터 인기몰이중이다. 서비스 런칭 1주년을 앞두고 있는 띵굴마켓은 올해 회원 30만 달성, 500여 곳의 새로운 맛집의 발굴을 목표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띵굴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차별화된 원거리 배달을 통해 외형 성장과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중 서울, 수도권 외 지역 배달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타 배달 플랫폼이 제공하지 않던 원거리 배달 서비스와 인기 맛집들을 발굴해 소비자와 연결하는 역량이 띵굴만의 차별화 포인트"라며 "절대 강자가 없는 식품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소비자 니즈에 근간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탄생시킨 띵굴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손창현 대표는 "멀리 있거나 줄 서서 먹어야 하는 인생
[강두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