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단지내 상가 모습 [사진 =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
14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스트리트형 상권은 일반 상가와 달리 저층 위주로 설계돼 가시성이 뛰어남은 물론 이동에도 제약이 없어 고객 유입이 쉬바. 또 쇼핑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 쇼핑, 외식, 여가활동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이색적인 테마시설까지 갖추거나 지하철역과 인접한 상가의 경우 단기간 완판(완전판매)되는 사례가 많다. 작년 6월 분양해 계약 시작 하루만에 100% 계약률을 기록한 '힐스에비뉴 여의도'와 올해 5월 분양해 2개월 만에 분양을 끝낸 '세종 리체스힐'이 대표적이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주변 일반 단지내 상가 보다 임대료가 높게 책정되기도 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세권에 위치한 '판교 알파돔시티 라스트리트 윙'의 전용 70㎡(1층) 상가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500만원대(네이버 부동산 기준)에 매물이 나와 있다. 이에 비해 판교역세권에 위치한 일반 단지 내 상가(전용 74㎡, 1층)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가 300만원대로다.
이런 가운데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단지내 상가'가 이달 공개 입찰을 진행한다.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상가는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3개동 총 42개 호실 규모다. 대로변 상가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돼 가시성과 집객력도 좋다.
수도권 1호선 병점역 역세권에 자리해 풍부한 유동인구를 갖췄으며, 병점역 2번 출구와 인접해 있어 수요 흡수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2666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고정수요로 품고 있다. 지난 3월 입주를 완료해 입점 후 바로 임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
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병점역 인근)에 마련돼 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