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대표 윤훈수) 감사위원회센터가 최근 '감사위원회를 위한 트렌드 리포트 2021' 1호를 발간하고 국내 상장기업 지배구조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이 리포트를 작성하기 위해 지난 5월 31일까지 공시된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총 215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분석했다.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 공시 이후 핵심지표 준수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2년 전 준수율과 비교하여 전자투표 실시는 47%포인트, 내부감사기구에 대한 연 1회 이상 교육 제공은 31% 포인트, 분기별 1회이상 경영진 참석 없느 내부감사기구와 외부감사인 간 회의 개최는 39%포인트 증가했다. 삼일회계법인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는 더 이상 법적인 의무에 따라 단순히 보고서를 작성하고 공시하는 실무에 그칠 사항이 아니다"며 "경영진과 이사회가 고민해 장기적인 기업가치 측면에서 회사에 가장 바람직한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자산 2조원 이상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은
'감사위원회를 위한 트렌드 리포트 2021' 1호의 자세한 내용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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