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평내동 공인중개사무소 모습 [매경DB] |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경기도 전용 84㎡ 주택형의 실거래량은 2만9201건으로, 이 가운데 1087건(3.72%)의 매매가격이 1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억원 이상의 실거래가 이뤄진 지역을 보면 성남이 252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수원 171건, 용인 115건, 화성 76건, 광명 73건, 안양 55건, 의왕 37건, 고양 34건, 과천 29건, 남양주 19건, 군포 10건, 구리 5건, 부천 3건, 시흥 1건 순으로 집계됐다.
작년까지 10개 지역이었던 경기도 내 '10억 클럽' 지역이 올해 들어 5개(의왕·군포·구리·부천·시흥) 늘었다. 특히 지하철 5호선 개통 효과로 신흥 부촌으로 떠오른 하남과 다산신도시를 중심으로 올해 10억 거래가 급증한 남양주시, 사상 첫 10억 천장을 돌파한 구리 등 동부권 지역의 강세가 눈에 띈다.
신도시급 택지지구들의 개발과 입주가 맞물리고 있는 데다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상승여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택 업계는 진단한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도 부동산 시장을 견인한 남부권 대도시를 넘어 동부권 도시들이 가파른 상승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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