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약 가능 '세종자이 더 시티' 16일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 세종자이 더 시티 투시도 [사진 = GS건설]

GS건설 컨소시엄(태영건설·한신공영)은 오는 16일 '세종자이 더 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시 6-3생활권 L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동 전용 84~154㎡ 13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총 44개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됐으며, 전용 85㎡ 초과가 1200가구다. 특히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제도 폐지 이후 첫 분양 사업장으로 약 1100가구가 일반 분양분으로 공급될 예정인 만큼, 전국의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사업지 인근의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 정류장을 이용해 세종시 내외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단지 앞 초등학교와 유치원 신설을 비롯해 도보통학거리에 중·고교가 있다. 인문·과학·예술 분야를 통합한 캠퍼스형 고교도 사업지 인근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또 공모에 당선된 차별화된 혁신설계도 적용됐다. 먼저 수경시설(중심정원)과 다목적 공간 '자이펀그라운드', 수경시설 '워터가든', 휴게정원 '힐링가든' 등 조경시설이 조성된다. 또 세종시 도시 및 자연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2개소와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GX룸, 독서실,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실내놀이터 등으로 구성되는 '클럽자이안'(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가구 내부는 타입별로 4베이 4룸 구조와 5베이 5룸 구조, 테라스 구조, 지하다락, 복층형 펜트하우스 구조 등 다양한 평면 설계를 적용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알파·베타공간(일부), 안방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넉넉히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일원에 마련되지만,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 운영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