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9일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ESG경영과 넘버원 디지털플랫폼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금융] |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과거에 영광을 누렸던 거대 기업들 중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해 시장에서 사라진 사례가 많다"며 "디지털 시대 주역인 MZ세대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KB의 강점을 바탕으로 혜택과 편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넘버원 금융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올해 말 Z세대 전용 플랫폼을 오픈할 계획이다.
KB금융은 또 다른 경영 키워드로 환경·책임·투명경영(ESG)도 강조했다. 윤 회장은 "환경과 사회, 주주와 고객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ESG 경영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9일 열린 하반기 워크숍에서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자고 당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우리금융] |
그는 MZ세대 직원과 세대공감을 주제로 퀴즈를 풀고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소통했다. 또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를 연사로 초청해 MZ세
우리금융은 하반기 경영 키워드로 '속도'와 '기업문화'를 내세웠다. 손 회장은 "시장 예측이 어려워졌지만 올해 하반기 모든 사업에서 최고의 속도를 내고 획기적인 전략으로 시장의 판을 흔드는 '게임 체인저'가 되자"고 주문했다.
[문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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