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경희대학교의료원 컨소, 하남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H2 프로젝트' 공모 참여

↑ 장교동 한화빌딩 전경 [사진 = 한화건설]

한화건설 경희대학교의료원 컨소시엄이 하남시가 민관공동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H2 프로젝트' 공모에 참여한다.
9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하남도시공사가 발주한 H2 프로젝트는 하남시 창우동 108 일원 16만2000㎡ 부지에 종합병원 및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시설 등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하남도시공사는 이달 19일까지 민간사업자 지정신청서과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화건설 경희대학교의료원 컨소시엄은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이 없는 의료 취약지약인 하남시에 친환경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대학병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업 주관사인 한화건설은 복합개발 분야에서 보유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H2 프로젝트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친환경 랜드마크로 완성시킨다는 각오다.
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간호학을 아우르는 종합의학계열 체계를 구축한 경희대학교의료원 역시 이번 H2 프로젝트 부지에 최첨단 의료시설과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갖춘 대학병원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은 "복합개발사업 분야 톱티어(Top-tier)의 경쟁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경희대학교의료원을 비롯한 일류 파트너들과 함께 충실히 사업제안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