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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7월 06일(10:10)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지난 5일 삼성증권(신용등급 AA+), SK브로드밴드(AA0), 펄어비스(A-) 등 기업들의 회사채 수요예측이 집중적으로 치러진 가운데 삼성증권이 수요예측에서 조단위에 육박하는 뭉칫돈이 몰렸다.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삼성증권이 3년물 1000억원, 5년물 1000억원 규모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3년물 5100억원, 5년물 4800억원이 몰리면서 총 2000억원 모집에 9900억원의 매수주문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 덕분에 삼성증권은 최근 회사채 발행시장서 이어진 비우량물 선호 트렌드에도 불구하고 모집금액 기준 3년물 +3bp, 5년물 +1bp 선에서 물량을 채웠다. 삼성증권은 오는 13일 발행에 맞춰 최대 4400억원까지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같은 우량물인 SK브로드밴드의 경우 3년물 80
이날 처음 공모 회사채 시장에 참여한 펄어비스의 경우 3년물 1000억원 규모 모집에 3170억원의 자금을 끌어들이며 -15bp에서 모집금액을 채웠다. 최대 1500억원 증액발행을 계획 중이다.
[안갑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