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용인시 고림동 662 ~9 일대 고림진덕지구에 편입된 곳과 그 외곽 지역2021.03.26 [이충우 기자] |
개인별로는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인구 5183만명 중 1805만명(34.8%)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19년말 1767만명보다 38만명(2.2%) 늘어났다. 토지소유 인구수가 1800만명을 넘은건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4만6398㎢로 이를 지목별로 살펴보면 임야가 2만6831㎢(57.8%)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농경지 1만6032㎢(34.6%), 대지 2551㎢(5.5%) 등이 뒤를 이었다.
↑ 개인 토지의 소유자수 추이 [자료 = 국토교통부 / 단위 = 만명] |
한편 우리나라 전체 토지면적(10만413㎢)를 용도지역별로 나눠보면 농림지역이 4만9083㎢(48.9%)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고 관리지역은 2만3902㎢(23.8%), 녹지지역은 1만1489㎢(11.4%), 주거지역은 2405㎢(2.4%)로 나타났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6만3558㎢(63.3%), 전·답·과수원·목장용지로 구성된 농경지는 1만9825㎢(19.7%), 학교·도로·철도 등 공공용지가 1만149㎢(10.1%), 대지는 3243㎢(3.2%)다.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 임헌량 센터장은 "이번 통계발표에서는 수치를 주제별, 유형별로 시각화하여 가시성을 높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통계의 활용성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국토부 통계누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개인 토지의 소유세대 수 [자료 = 국토교통부 / 단위 = 만 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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