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전체 임직원 수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었다고 1일 밝혔다. 2017년 7월 출범 당시 300명에서 4년만에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전체 임직원 중 약 40%는 정보기술(IT) 전문 인력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8년부터 경력 개발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열린 채용으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카카오뱅크는 노력해왔다고 이회사는 밝혔다. 이름과 직급 대신 영어 이름을 부르고, 대표와 직원이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하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는 카카오뱅크의 장점이다. 3월 말 기준 전체 직원의 83%가 40세
이하다.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복리 후생 제도도 갖췄다.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운 '유연근무제'가 도입됐고 본인과 가족의 의료비·건강검진비를 회사에서 지원해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카오뱅크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적극 채용해 금융 서비스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