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청라 의료복합타운 조감도 [사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
1일 현대건설에 따르며, 인천청라 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26만1635m2 규모 부지에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의료 사업이다.
이 컨소시엄은 현대건설을 비롯해 차병원그룹, 메리츠화재, 롯데건설, 금호건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 참여했다. 주간사인 메리츠화재는 금융 주선과 재무적 투자자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실적을 보유한 차병원그룹과 처음으로 손잡은 현대건설은 40여 년간 국내외 50여 개 병원공사 경험을 통해 쌓은 첨단 공법 노하우와 차병원그룹의 혁신적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합쳐 산·학·연·병(産·學·硏·病)이 연결된 최첨단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차병원그룹은 국내 10개사, 해외 38개사의 자회사를 보유한 차바이오텍 등 '의료·바이오 기업체'와 '차의과 대학', 차백신연구소 등의 '연구소', 전 세계 7개국 71개소의 '글로벌 병원'을 보유해 의료, 임상, 특허, 바이오를 연결하는 산·학·연·병 시설의 자체 조달이 가능하다.
아울러 국내 여성 특화병원과 외국인 특화병원 실적으로 미국·호주·일본·싱가포르 등 1만2000명의 인력으로 구성된 병원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인에도 강점이 있다.
현대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