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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항공주 상장지수펀드(ETF)인 'US 글로벌 제트'(JETS) 시세가 직전 거래일보다 2.95% 떨어졌다. 올해 1월 4일~6월 28일 시세 상승률은 12.60%이지만 최근 한 달(6월 1~28일)만 보면 마이너스(-) 10.53% 다.
JETS 주요 구성종목인 델타항공(DAL ▼2.95%)과 유나이티드항공(UAL ▼2.58%)는 28일 하루 새 3%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다. 여름 휴가철로 시작되는 하반기를 앞두고 델타 변이가 '관광 대국' 유럽과 동남아등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다시 위기감이 퍼진 탓이다. 앞서 아시아 태평양 권역에서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호주, 방글라데시 정부 등이 봉쇄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홍콩은 델타 변이가 급증한 영국발 여객기·승객 입국을 금지하기로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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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JP모건체이스(JPM)도 배당금을 11% 늘리기로 했다. 지난 4월 2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던 뱅크오브아메리카(BAC)는 앞으로 배당금을 17% 증액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GS)도 배당금을 60% 인상할 방침을 밝혔고 웰스파고(WFC)는 배당금을 2배로 늘리는 한편 오는 3분기 부터 18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들어갈 계획이다. 미국 은행들은 지난 해 중국발 코로나19 탓에 배당금·자사주 매입 규제를 맞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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