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5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37.02포인트(0.69%) 오른 3만4433.84에, S&P500지수는 14.21포인트(0.33%) 오른 4280.70에, 나스닥지수는 9.32포인트(0.06%) 떨어진 1만4360.39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간 기준 S&P500지수는 2.7% 올라 2월 초 이후 가장 큰 상승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주목하는 5월 근원 PCE 물가는 상승 폭이 시장 예상치를 부합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오르면서 199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나이키 주가는 15% 이상 상승했다.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두 배 수준으로 늘면서 투자 심리
또 BOA, 웰스파고 등 금융주들이 Fed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한 데 힘입어 1.25% 올랐다.
민간 우주 관광업체 버진갤럭틱은 미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민간인의 우주여행에 필요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39% 가까이 급등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2.19% 하락한 15.62를 기록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