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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테이트 신방화역 상가 투시도[사진 = 현대건설] |
1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주택공급에 대한 입주자모집 방법 개정안을 시행했다. 개정시행일인 5월 28일 이후 규제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 무순위 청약 물량부터 지역 거주, 무주택 조건을 가진 사람만 신청이 가능하고 당첨이 되면 일반 청약과 동일하게 재당첨제한(투기과열지구 10년, 조정대상지역 7년) 적용을 받는게 골자다. 무주택자, 신혼부부같이 실제 주택이 필요하지만 가점이 적은 사람들을 위해 과열된 청약시장을 완화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러한 개정안 시행 이후 아파트에 있던 시선이 오피스텔로 쏠리고 있다. 대출규제 완화, 청약 규제를 피할 수 있으며 분양가도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또한 가격 상승폭도 적지 않아 아파트 대신 신규 분양 오피스텔로 투자자들이 눈길을 돌려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최근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아파트에만 있던 커뮤니티, 각종 편의시설, 넓은 전용면적 설계가 적용되고 있다. 기존 오피스텔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구조, 기술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이 선착 순 분양 중이다. 서울 도심입지에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데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앞서 지난달 청약에서는 369실 전 호실이 마감된 바 있다. 전용 78㎡는 거주자우선에서 최고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도보권 내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과 롯데시네마 장안점,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