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 감사 품질 높이기 위해 '감사품질자문위원회' 발족

↑ 감사품질자문위원들이 지난 7일 위촉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원 전문위원, 배수일 교수, 오기원 감사부문 대표, 박희춘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송윤근 상임고문. [사진 제공 = 삼일회계법인]

8일 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 윤훈수)이 감사 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감사품질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홍기수 삼일회계법인 품질관리실장이 맡게 되며, 내부 자문위원으로는 금융감독원 회계제도 실장을 역임한 김상원 전문위원, 감사원 정보관리단장, 감사청구구조단장 등을 지낸 송윤근 상임고문이 참여한다.
외부 자문위원으로는 금융감독원 회계전문심의위원을 역임한 박희춘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과 배수일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
오기원 삼일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는 "지금까지 삼일은 감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현업에 있는 실무자의 노력에 전문가들의 통찰력과 새로운 시각, 조언 등이 더해진다면, 기업과 투자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감사 품질의 향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품질자문위원회는 정례 회의를 통해 삼일의 자체적인 감사 품질 향상 노력과 활동에 대한 내용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시하며, 그 밖에 감사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제안 및 관련 토의 등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박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