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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유안타증권] |
대만은 국가 차원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기간 산업으로 키워 왔다. 반도체를 비롯해 퍼스널컴퓨터(PC), 주변 기기, 정밀기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된 건 이 때문이다. 대만 경제부(Ministry of Economic Affairs)에 따르면 4차 산업 시대와 코로나19 영향으로 반도체를 필두로 한 대만 ICT 제품의 수출액이 급등하고 있다. 덕분에 전세계가 지난해 역성장한 와중에도 대만은 3.1%의 경제성장률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예상한 금년도 대만이 경제성장률은 4.7%다.
대만 증시도 이런 흐름 속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절대 강자 'TSMC', 글로벌 4위 반도체 설계 업체 '미디어텍', 외주 반도체 패키지 업체 세계 1위 업체 'ASE테크' 등 반도체 업종들이 전세계 투자자부터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대만 주식시장은 배당 차원에서도 매력적이다. 대만증권거래소(Taiwan Stock Exchange Corporation)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대만 증시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연 4.2%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2019년엔 상장 기업의 배당 성향이 무려 70%에 달하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금이 쉴새없이 대만 시장으로 유입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번 'We Know 대만 탑티어주시랩'은 대만 증시에 상장한 선두기업과 실적 우량주, 고배당주, 고성장주에 투자한다. 현지 유안타금융그룹 리서치 역량을 활용해 유망 종목을 선정하고 교체(리밸런싱)한다. 대만 상장주식펀드(ETF) 투자로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한편 투자 비중도 조정할 예정이다.
김주형 유안타증권 Wrap운용팀장은 "4차 산업 시대를 맞이해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대만 선두 기업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 예상된다"며 "이번 랩어카운트를 통해 전세계에서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이 가장 높은 시장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만 1위 증권사(유안타증권)와 현지 리서치센터, 자산운용사 등 전문인
인당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수수료는 일반형은 1회 선취로 1%, 후취로 연 1.6%만큼 징수한다. 성과보수형의 경우 1회 선취로 1%, 일정 수익률 이상부터 고객과 합의한 성과보수를 징수한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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