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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왼쪽)을 비롯한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3일 인천 소래포구에서 진행된 연안 정화활동에서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 = 포스코건설] |
3일 진행된 연안 정화활동에는 한 사장과 임직원을 포함해 80여명이 참여했다. 포크레인·집게차·덤프트럭 등이 동원돼 갯벌과 해변에 방치된 폐어망,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 약 40t을 수거했다.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포스코그룹 모든 임직원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봉사활동 주간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송도에 사옥을 옮긴 이후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한 사장이 비를 맞으며 직접 현장을 챙길 정도로 열의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건설은 '소래 해양자율방제대'에 방제창고(컨테이너)를 기증하고 현판식과 벽화그리기도함께 진행했다. 방제창고에는 오일펜스, 유흡착재 등 방제자재가 보관된다. 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어민 스스로 방제작을 할 수 있도록 사용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인천 소래포구 연안정화작업을 시작으로 전북 새만금, 강원도 삼척, 울산광역시 등 각 지역 해양경찰서와 함께 해양 연안 정화활동, 해양오염 인식개선 홍보 등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참여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다양하고 폭넓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으로 환경도 살리고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 실천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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