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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 롯데타워 투시도 [사진 = 롯데건설] |
4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상권은 주거지 상권, 업무밀집지 상권, 대학가 상권 등 배후수요층의 특성에 따라 상권이 형성된다. 업무밀집지 상권의 경우 주말에, 대학가 상권은 방학기간에, 주거지 상권은 평일 낮시간에 공동화현상으로 영업의 공백이 생기곤 했다. 하지만 복합상권의 경우에는 다양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영업의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안정적인 상가 운영을 할 수 있다.
복합상권은 요일별 이용 고객 이 꾸준하다. 상권정보 자료를 보면 주거, 학원, 업무수요 등의 복합상권인 목동의 요일별 유동인구 비율은 △월 14.9%, △화 15.2%, △수 15.2% △목 13.9%, △금 14.7%, △토 14.7% △일 11.4% 등 주중주말할 것없이 고른 비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공실률도 낮은 편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주거, 업무, 학원수요 등의 복합상권으로 이뤄진 목동 1분기 공실률은 1%로 서울 평균 8.3%를 크게 밑돌고 있으며, 주거와 업무 등의 복합상권인 사당 상권 역시 3.2%의 낮은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서 '금천 롯데타워' 내 근린생활시설을 임대로 공급한다.
금천 롯데타워는 4월에 준공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독산역 롯데캐슬'(전용 59~84㎡ 927가구) 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5층 1개동 규모다. 지상 2~18층에는 오피스가, 지상 19층~25층에는 오피스텔이, 지하 2층~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및 지원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층 8실이다.
오피스와 오피스텔 입주자 약 280실과 독산역 롯데캐슬 아파트 입주민 927가구 등 총 1200여 가구를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인근의 독산역, 안양천 등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초교, 주거시설 등의 다양한 지역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오피스에는 롯데그룹사의 사옥 이전이 확정됐으며, 서울디지털산업단지도 인접해 있어 직장인 수요도 풍부하다.
지하철 1호선 독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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