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직방에 따르면 6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달(5303가구)보다 90% 늘어난 1만78가구로 나타났다. 강남, 서초, 판교 등 수도권 주요 입지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동안 입주 소식이 뜸했던 서울에서만 6개 단지가 입주하고, 경기와 인천에서 각각 6개, 4개 단지가 입주한다.
전국적으로는 28개 단지, 총 1만4767가구가 6월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월(9992가구)보다 48% 늘었다. 지방은 총 12개 단지, 4689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서초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한 1446가구 규모 '서초그랑자이'를 비롯해 강남구 역삼동 시티프라디움더강남(1, 2블록),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라클라스 등이 6월에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도에서는 총 1223가구 규모 '판교더샵퍼스트파크'를 포함해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A4'와 의왕시 오전동 '의왕더샵캐슬' 등이 다음달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인천에서는 동구 송림동의 '인천브리즈힐', 서구 원당동의 '호반써밋인천검단1차' 등이 입주한다.
직방 관계자는 "올 하반기는 약 13만889가구의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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